느낀점

11월 29일을 기점으로 멋사과정을 시작한지 만으로 한달도 지났고, 교육을 시작한지 두달차에 접어드는 시기가 됐다. 엄청나게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는 것같아 바짓가랑이라도 붙잡고싶은 심정이지만 그래도 한달전에 비해 아는것이 생긴 것 같아 스스로 신기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물론 아직 업으로 이 일을 삼기에는 많이 부족한 수준이지만, 혼자서 1년이 넘는 시간동안 해낸 것보다 멋사와 함께 달린 한달이 더 보람찬 것 같다. 지난주에는 일기같은 내 TIL 작성의 필요성에 대한 의문이 들어 글을 쓰다 결국 지우고 말았는데, 매일 복습할 양에 치여 스스로 성찰하는 시간을 갖지않으니 바로 공태기가 찾아왔다.

 

시기적으로도 새로운 내용을 배우기 시작한 이번주인데, js를 학습하면서 느낀 허들에 자아성찰하는 시간까지 없으니 스스로 자괴감? 고민이 들었던 것 같다. '나는 왜 이렇게 못따라갈까?'라던지, '아직 HTML, CSS도 잘 모르는데 이걸 배우는게 맞나?'라는 생각들이 머릿속에서 자라나던 중, 같은 그룹원분들에게 고민을 공유했더니 아주 명쾌한 해답을 주셨다. 이론적인 부분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사실 한 달간 학습하면서 배운 내용 그 이외의 것들을 학습하는 것은 지금 시기상 불필요하고 오히려 JS를 놓치게 될까봐 걱정이라고 이야기해주셨다. 실제로 코드를 짜면서 배우는 내용이 더 많을거라고 조언해주셨다. 어디에 어떤 코드를 써야할지 모르는 상황이라면 실제로 구현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거라고 하셨기때문에 무거운 마음을 내려놓을 수가 있었다. 이제는 HTML과 CSS를 틈틈히 학습하고, js 공부하는 과정에서 알게된 것들을 자주는 아니지만 깊게 정리하며 남기는 방향으로 나아가려고 한다.  

 

내게있어 TIL은 학습 내용의 정리라기 보다는 일기에 가까운 셈이 되어버렸지만, 매일 느끼는 솔직한 감정을 적고 되돌아보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배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달도 힘내서 나아가야지!

 

+) 뭔가 일기의 성향이 더 강한것 같아서 카테고리명을 TIL + 일기라는 의미를 담은 틸기로 수정했다😉

 

오늘 한 것

  • JS 연습문제
  • JS 변수
  • JS 함수
  • JS 객체

 

내일 할 것

  • 호이스팅
  • 재귀함수
  • Map, Set
  • this
  • json을 활용한 table 렌더링
  • T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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