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낀점

  벌써 이 과정이 시작된지 약 두달차에 접어들기도 했고, 전체 수업시수 중 절반이 지났는데 아직 취업을 생각하기에는 개인적으로 수준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걱정을 했다. 복학을 하고 현장실습을 나가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개발직군에 대한 이해도를 쌓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한 학기 더 휴학을 하고 다른 수업을 더 듣는 것이 좋을지 스스로 고민하고 있다. 사실 이미 다른 과정의 입과 신청을 해두긴 했는데, 과연 그 과정에서 무언가를 더 학습해나갈 수 있을지 깊은 생각에 빠져있는 것 같다.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실강이 아닌 과정이기도 해서 학습적인 성취를 이뤄내는 것이 가능한지에 대한 고민이 아직 여전하다. 사실 지금은 같은 목표를 바라보는 좋은 사람들이 함께 있기 때문에 굳이 플젝을 위해 그 과정에 참여해야하는지 고민이 되는 것 같다. 사실 금전적인 부담도 있고 말이다🤔 게다가 현업에 계신 다양한 분들의 의견을 듣는 과정에서 추가적인 학습에 대한 시선이 개인의 견해에 따라 의견이 분분하게 갈린다는 사실도 의사결정에 어느정도 영향을 주는 것 같다. 

  

  어제까지만 해도 이미 마음은 하고싶다에 가까워져서 아 모르겠다 하고 신청해버리긴 했지만, 곰곰히 고민해보니 내가 그 곳에서 어떤 것을 얻을 수 있을지를 크게 고민하지 않고 결정한 것 같아서 다시 고심하는 중이다. 주어진 것들을 따라가는 것보다 내가 스스로 학습계획을 세워 공부해야하는 거라면 지금의 이 자세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기획에도 관심이 있고, 힘들때 손내밀면 잡아줄 든든한 동료도 곁에 있으니 복학 후 실습을 다니며 개인공부를 병행하고 졸업에 더 목표를 두는 것이 맞는게 아닌가하는 고민이 든다. 사실 어떤 결정이든 가보지 못한 길에 대한 후회는 남을 수 밖에 없으니 나의 우선순위를 확실하게 정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1. 내가 해야하는 것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 졸업, 정처기, 포폴용 플젝, 개념학습

2. 나는 가장 우선적으로 어떤 것을 할 수 있는가? -> 개념학습, 포폴용 플젝, 졸업, 정처기 취득

3. 과정이 끝난 뒤에도 (학습/플젝)시 도움을 줄 사람이 있는가? -> Yes

 

  오늘 어제 지원한 과정에 관한 문의내용 답변도 받고, 지금 상황에서 위처럼 내용을 정리하고 보니 해당 과정을 또 듣는다는 것에 대해 '음 굳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 같다. 학교에 문의했을 때, 내년 초에는 현장실습이 가능한 곳 중 코딩 관련 직무를 선발할 계획이 있는 곳이 있다는 답변을 받기도 했으니 기회가 있을때 빨리 졸업부터 마무리짓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이 서는 것 같다. 머릿속에서 정리되지 않은 채로 여러가지 생각을 하는 것보다 적은 내용이지만 글로 적고 정리해보니 문제가 되는 부분을 명확하게 규정하고 우선순위를 쉽게 결정해나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이제는 실행할 일만 남았어..! 나는 할수있다. 나는 능이버섯이다!!!

 

오늘 한 것

  • TDD
  • 일단 만드는 JS 

 

내일 할 것

  • 일단 만드는 JS
  • 알고리즘
  • JS 스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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