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낀점

  내년까지 D-11..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고 있다. 무언가를 꾸준히 배우긴 했지만, 내가 실제로 서비스를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한 두려움이 큰 것 같다. 그래서 클론코딩을 시작하기도 했지만, 바로 팀프로젝트 기간과 겹치는 바람에 잠시 쉬고 멋사 과정에서 진행하는 팀플에 온전히 참여해보기로 했다. 마크업과 js 모두 크게 자신이 없는 상태이기때문에, 처음에는 작은 것부터 천천히 시도해보고 싶었고, 팀원들의 양해 덕분에 로그인과 메인 화면 구현을 맡을 수 있었다. 감사하게도 이번에도 좋은 팀을 만나 대화를 통해서 원활하게 의견을 나누고, 분량을 정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내 실력이 부족해서 팀원들에게 큰 짐을 준 건 아닌지 걱정이 되지만, 그래도 할수있다는 마음으로 내가 맡은 분량은 실수없이 해내고 싶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수많은 대화를 통해 내가 올바른 길로 나아가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처음 해보는 개발 팀플인만큼, 그리고 내 실력이 부족한 만큼 사실을 인정하고 그걸 보완하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오늘 또 하나 감사할 점은, 새롭게 배정된 class 5반에서 리더가 되었다는 점이다. 같은 그룹이었던 분의 추천 덕분에 리더가 될 수 있었는데, 주말 동안 이런 저런 고민을 하고 걱정했던 것이 무색하게도 아무 문제 없이 선발되어서 신기하기도 했다. 사실 멋사 커뮤니티를 애정하는 만큼 나도 누군가의 도움이 되고 싶었지만, 내 실력이 많이 부족해서 학습 내용에 관한 도움을 주지 못했던 게 한가지 아쉬움으로 자리잡고 있었다. 그래서 오늘 리더로 선발된 김에 마음이 힘들거나 어려울 때 언제든 연락달라는 다짐을 전했는데, 다들 이모지로 화답해주었다. 지금은 부족하지만, 도와주고싶어하는 마음 만큼은 진심이라는 사실을 알아준 것 같아서 뿌듯하기도 했다. 항상 따듯한 마음을 가진 동료들에게 많은 것을 받아온 나도 또 다른 동료들에게 따듯함을 전해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리고 어제자 TIL에 오늘 정리하겠다고 한 내용은,, 이번주 내에 포스팅으로 변경하고자 한다. 오늘도 수업과 스프린트 회고, 이런저런 문제 해결을 도와주다 보니 어느새 잘 시간을 넘겨버렸다. 팀플 회의라는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생겨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분배하지 못했던 것 같다. 그래도 오늘도 많은 것을 해냈다. 작지만 꾸준한 하루가 모여 더 멋진 내년의 나를 만들어 가길 바라면서 오늘 잠에 들어야겠다 (❁´◡`❁)

 

오늘 한 것

  • JS 최적화
  • 기술면접 질문
  • 스프린트 회고

 

내일 할 것

  • 멋사 FE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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